화장품 유통기한
통조림에 유통기한이 있는 것처럼, 음료수에 유통기한이 있는것처럼, 캔맥주에도, 고기에도, 빵에도 심지어는 곡류 포장지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에도 과연 유통기한이 있을까? 있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사용가능한걸까?
우선 구입할 당시에 꼭 유통기한을 먼저 확인하고 구입하는것이 당연하겠습니다
개봉을 하지 않은 화장품 유통기한
제품의 제조일자를 먼저 확인하길 바랍니다. 아직 뜯지 않은 새제품이라면 제조일로 부터 2년에서 3년까지는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개봉을 한 화장품 유통기한
아직 사용하고 있는데 벌써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언제 개봉했는지 기억해보고1년이 지났다면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이미 공기중에 노출이 된 상태이므로 아무리 뚜껑을 닫았다해도 세균이 번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색이 변질 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액체가 생겨 흐른다면 당연히 버리세요.
종류별로 유통기한이 조금씩 다를텐데 보통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는 개봉후 4~6개월, 스킨로션과 크림, 파운데이션 등 리퀴드 제품은 6개월~1년, 입에 바르는 제품과 파우더 형태는 2~3년정도 입니다.
화장품을 어떻게 보관하느냐도 아주 중요합니다. 주로 욕실에 화장품을 둘 경우 욕실은 물기가 많고 습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쉽습니다. 그래서 개봉 후 6개월 이내로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그렇다고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하는데 잘못된 방법입니다. 낮은 냉장고의 온도는 화장품의 성분을 모두 분리시키기 때문에 피해주세요.
"그렇다면 어떻게 보관해서 사용해야 할까?"
1. 제품의 뚜껑을 제대로 잘 닫아준다.
2. 개봉일을 병 바닦이나 겉에 적어준다.
3. 직사광선을 피해 서랍에 보관한다.
4. 제품에 물을 섞지 않는다.
5. 습도와 온도가 너무 높지 않은 곳에 둔다.
특히 천연 화장품의 경우 유통기한은 꼭 지켜주길 바랍니다.
정리를 하자면 기초화장품의 경우는 12개월, 눈을 제외한 색조 제품은 18개월,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의 눈 주변의 제품은 6개월 정도로 보면 됩니다.
또한 제조 일자 표시 보는 방법으로 MFD(제조한 달), PROD(제조 일자), EXP(유통기한 만료일), BBE(사용 권장 기한), 6M(개봉 후 사용기간 6개월) 등이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활용하기
1. 쓰고 남은 로션 활용법
안 쓰는 로션과 크림, 에센스는 흑설탕과 함께 섞어 농도를 맞추어 바디스크럽으로 활용해보세요.
2. 쓰고 남은 샴푸 활용법
샴푸는 세정력이 강하므로 스타킹이나 속옷 빨래시 묵은 때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쓰고 남은 린스 활용법
린스는 수세미에 묻혀 세면대를 청소하거나 가전제품을 닦으면 먼지가 잘 묻지 않고 광택도 납니다.
4.. 쓰고 남은 스킨과 향수 활용법
쓰고 남은 스킨에 향수 몇 방울 떨어뜨려 샤워코롱과 같은 효과를 내거나 소독용 에탄올 : 향수를 7:3 비율로 섞어 나무 꼬치 꽂아놓으면 디퓨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의류 다림질 시 물에 쓰고 남은 향수를 조금 섞어 사용하면 섬유 퍼퓸 사용한 효과가 납니다.
5. 쓰고 남은 립스틱 활용법
쓰고 남은 립스틱은 녹이 슨 금이나 은 등 액세서리를 닦을 때 사용하면 손쉽게 녹을 제거할 수 있고 광택도 살려줍니다.
6. 쓰고 남은 영양크림 활용법
영양크림은 수분과 단백질을 잡아주는 기능이 있어 헤어팩으로도 좋습니다. 머리카락에 영양크림을 골고루 바르고 랩이나 수건으로 감싼 뒤 약 20분 방치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헤어팩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7. 쓰고 남은 선크림 활용법
선크림은 껌 자국, 스티커 자국, 테이프 자국 등의 끈적거림 자국 제거에 탁월합니다.
테이프 자르다 끈적이는 가위에 선크림을 짜서 몇 번 싹둑싹둑해준 후 휴지로 닦아내도 되고 행주나 수건에 묻혀 끈적임 자국 부위에 문질러주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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